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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정전협정 폐기 / 북한 핵 그리고 핵폭탄 위력

오늘 일을 하고 있는 중에 등록해놓은 뉴스 어플에서 계속 속보가 떴다.


북한 정전협정 폐기 그리고 까딱하면 북한이 핵을 쏠꺼라는등..

난리도 아닌것 같다.


개인적으로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최근 발사한 은하3 미사일 뿐만아니라 그 전단계 미사일로

대한민국을 타격 할 수 있을것 같다. 

허..나..


그들도 사람들인지라 핵을 쏘는 즉시 초토화 될것을 알기에 그러지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 한반도 주변 4대 강국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왜 북한은 이런 무리수를 지금 두는 것인가..

보통 북한이 강경책을 쓰면 내부 결속용 카드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번 사태도 키 리졸브 연습을 핑계로 전쟁준비 태세를 완료 했다고는 하나

김정은 체제를 더 결속화 시키기 위해 쓴것이 아닌가 생각 된다.

하지만 그래도 핵을 운운하는건 정말 아닌것 같다.


어디선가 봤지만 서울에서 핵폭탄이 터졌다고 가정하고 시뮬레이션을 돌린적이 있다


1. 열복사

아마 서울 중심부 종로를 중심으로 약 3~4km의 거리에 모든것들이 폭발과 동시에 증발.

불에 타는 것이 아니라 증발이다. 경복궁, 서울역, 을지로, 종로, 동대문, 연대, 숙대, 북한산 국립공원, 청와대 등등..

약 태양의 1000배의 열로 1~2초간 빛 방출로 인한 증발이다. 카메라 플래쉬 깜빡이는 정도로.

아마 자신이 죽었는지 핵폭발이 일어났는지 느낄 수 없을 정도.


또한 EMP(전자장펄스)에 의한 서울 및 위성도시의 모든 전자장비들이 작동을 멈추고

10km이내 떨어져있는 반포, 미아, 서대문 서부시외버스 터미널이 엄청난 열로 인해 타들어 가기 시작 할것이다.


이 지역 사람들은 거의 3도 화상을 입고 노출 부위기 25%이상 넘는 사람들은 몇초뒤 죽고 이 지역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분뒤 후풍폭이 올때까지 고통속에서 기다리게 됨.


2. 후폭풍

폭발 중심지부터 약 3~4 km의 불덩이가 생기면 엄청난 양의 산소를 태우기 된다.

그리고 모자라는 산소를 주위에서 흡수하기 위해 빨아들이는 속도를 주변 건물들이 견디지 못하고

폭발 중심지 안쪽으로 향해 붕괴.


그리고 몇초뒤 시속 1000여 km로 산소를 팽창 시키는데 속도는 조금씩 느려져 30여초 후에는 약 시속 400km

속력으로 후푹풍이 폭발지 주변에 몰아 닥치게 됨. 모든 건물 90%이상이 파괴. 아스팔트들이 끊고 대부분 사람들이

파편에 노출되어 살아 있어도 이로 인해 치명타를 입어 죽게 된다.

후폭풍의 범위는 대략 25~30km정도..인천이나 수원 의정부까지도 도달 할 수 있다고 함


3. 선낙진 피해

엄청난 후폭풍으로 차량, 인간, 파편등이 공중으로 날아가 2~3km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그 뒤 후폭풍의 영향으로 폭발 중심지 멀리 떨어지는데 주변 위성도시(인천,안산,수원,용인 등)으로 날아간다.

문제는 엄청난 방사능을 띤 선낙진들이 사람에게 노출되거나 맞으면 길게 2주내지 6개월 안에 사망


4. 후낙진 피해

작고 가벼운 먼지 크기의 재들은 더 높이 올라가서 바람을 따고 무역풍을 타 일본까기 갈 수도 있다고 한다.


결과로..


1차 열복사, 중심지 폭발 및 2차 후폭풍에 의해 서울 모든 건물의 80%이상 파괴 서울 인구 1000만명중

200만명 가량이 순식간에 즉사.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속에 몸부림 치다가 사람.

살아남는다고 하더래도 교통마비, 수돗물 중단 및 오염, 전기 중단, 의료시설 마비 등으로 엄청난 재앙 초래


핵전쟁 후를 표현한 TTAPS보고서에는 이를 산자가 죽은자를 부러워 하는 세상이라고 표현했다

(The quick envy the dead)



이런 글말 봐서도 핵은 절대 안된다.


일례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도 그 주변 수십km가 지금 유령 마을이 되고 오늘 TV에서는

처리못한 재처리 원료들을 처리하는데만 40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2차대전때 일본 히로시마에 터진 곳에서는 아직도 식물들이 크게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아무튼 핵반대..북한이 좀 말 잘듣는 어른이 되기 바랄 수 밖에..